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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/03/06 19:01 | 일상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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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...
몇몇 처리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회사로 나온다. 날씨가 흐리다. 비가올지도, 아님 눈이 올지도 모르겠다. 한참을 이런 저런 일들을 쳐나간다. 그러다 문득 든 생각... 지겹다.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지겹다...

여행의 후유증은 이런거다.
두고 떠났었던 일상의 굴레들이 서서히 목을 조여오는 느낌을 어찌할도리 없이 감내해야한다는 것... 아마도 앞으로 30년쯤은 더 살아야 할 텐데... 그 나머지 날들도 오늘과 같으면 어쩌나 싶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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