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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06/30 01:50 | 셀프카메라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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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만에 셀카짓거리...
여전히 집으로 돌아와 산책을 하고, 샤워를 하고, 컴퓨터를 좀 하거나 책을 본다.
일상은 변하지 않았고, 다만 약속들을 점점 늘려간다. 사람들 속에 있으면 생각나지도 않고, 그 시간들이 그립지도 않다... 고 최면을 걸어본다.  

영원한 것은 없다. 그냥 시간의 느림 흐름 속의 과정일 뿐이다.
며칠동안 이들의 음악을 듣는다. 저녁에 산책(또는 조깅)을 하면서 음악을 많이 듣게 된다.
아이맥 포토부스... 셀카짓거리하기엔 참 최적이구나...
에어컨을 틀어놓고, 긴팔을 꺼내 입는 건...미친짓인가 ?
오늘 저녁은 어떻게 때우나...라는 걱정과 함께한 퇴근길에 정체모를 전화 한통, 아톰누나... 광고회관 앞이야...라는 말에 달려가 저녁도 먹고, 사는이야기도 하고, 형님들 이야기도 하고...그동안 듣지 못했던 이들의 근황도 듣는다.

몸이 아픈 듯 하더니...지금은 괜찮다. 약간의 몸살 기운이라고 해야하나... 내일 아침을 어떨지 모르겠다. (아침이면 항상 많이 아팠으면 하는...초딩같은 생각을 아직도 하고 산단다...)
한참을 걷고 있으면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된다. 결론지어지는 것들도 있고, 그저 머리속에서 맴돌다가...다시 한 구석으로 쳐박혀버리는 것들도 있지. 그래도 그렇게 한동안 음악을 들으며 걷다 오면 기분이 나아진단다... 그게 요즘 내 유일한 낙이지...

사진 속 표정 조낸 건방지다... (운동가기 직전....)


그대 걷던 길 / No reply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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